운동 프로그램의 강도는 효과가 있는 역치보다는 위이고 안전성과 일정한 지속시간을 보증하는 상한치보다는 아래여야 한다.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한 방법은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기준으로 하여 운동처방을 하는 것이다. 심박수와 산소섭취량 사이의 직선 관계에 의해서도 조절될 수 있다. 점증운동부하검사에서 심박수와 산소섭취량이 측정되어 있으며 정상상태의 심박수를 측정함으로써 산소섭취량을 추정할 수 있다. 운동부하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최대 심박수의 예비 능력으로서 %를 이용하여 강도를 추정할 수 있다. 운동 시 심박수는 강도를 조절하는데 유익하고 편리한 방법이다. 어떤 파워에 있어서의 심박수는 유산소성의 조절이 진행됨에 따라 낮아진다. 트레이닝에 따라 최고 심박수와 안정 시 심박수에 상대적으로 작은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최대 섭취량은 상승되고 그때의 파워는 상대적으로 낮은 강도가 된다. 파워는 목표 심박수와 강도에 달하기까지 상승할 것이다.
운동을 함으로써 심박수와 산소섭취량과 같은 객관적인 생리학적 지표는 거의 변하지 않더라도 심리적 긴장이라는 주관적인 지각은 변함을 고려해야 한다. 처방된 강도로 규칙적인 트레이닝을 한 후에 주관적인 지각은 다른 작용을 한다. 이는 경기와 기타 비정상상태의 운동에 동반되는 피로와 강도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하여 사용될 수 있다. 운동 강도는 운동 실시 중 합리적으로 조절되어야 하며 단순히 주관적 운동 강도에 근거하여 트레이닝이 중지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운동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거나 운동처방을 수정하거나 운동으로 인하여 효과를 본 사람의 의욕을 높이기 위하여 정기적인 운동부하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운동으로 인한 효과가 없는 사람도 있다. 운동선수와 환자의 운동 프로그램이 다르고 요구나 흥미, 목표가 각자 다르기 때문에 건강상태가 개선되어 있는 환자나 트레이닝을 그만둔 운동선수는 이전에 필요로 했던 것보다 항목이 적은 검사로도 충분할 것이다. 운동 지도자는 운동처방을 수정할 필요가 있거나 경기일정에 따라서 운동 프로그램을 정지시키고 정기검사를 다시 실시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재검사가 필요한 징후나 피로도, 보조, 말투의 변화 등의 증상을 잘 점검하고 정확한 운동처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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