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하검사에서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사항은 운동의 전과 후에 의사와 환자 사이에는 양질의 커뮤니케이션이 행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검사내용을 환자에게 미리 알리고 가능하면 환자로부터 서면으로 동의를 얻은 후에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환자는 검사의 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과 이익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검사가 주의 깊이 실시되었다 하더라도 동의가 얻어진 상태가 아니라면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 책임을 져야 하는 수도 있다. 검사 종료 후 의사는 검사 결과가 갖는 의미를 신속히 해석, 판단할 책임이 있다. 이 결과를 환자에게 보고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라이프 스타일의 조정에 관한 어드바이스를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어드바이스가 늦어짐으로써 불행한 사건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검사할 환자를 담당하고 있거나 혹은 소개한 의사에 의해 신체검사와 심전도 검사가 행해지면서 진행되어야 한다. 검사는 숙달된 의사,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징후나 증상을 미리 인식하여 심폐소생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의사에 의해 실시되어야 한다. 환자에게는 부득이하게 검사를 종료해야 할 것 같은 증상 (예를 들어 협심증이나 현기증 등 심혈관계 이상 증상) 이 있음을 솔직하게 설명하도록 한다. 운동부하검사에 숙달되고 소생 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의사는 검사 중 언제라도 중지 판정을 내릴 수 있는 상태로 환자 곁에 계속 대기해야 한다. 소생 기구 및 약제는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해 두어야 한다.
신체운동을 행하는 신체기능 검사에는 임상의학부터 시작해 운동경기와 관계된 여러 가지 폭넓은 적용법이 있다. 동적 점증 운동은 산소 운반계를 연구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수단이다. 검사의 프로토콜은 무수히 않지만 지속적이며 점증적으로 행할 수 있고 증상과 징후를 한계로 하는 이 최대 운동부하검사가 가장 객관적이고 유효한 정보를 줄 것이다. 검사의 원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것은 동적 또는 정적 운동 중의 대사, 호흡, 심장혈관계의 조정에 관한 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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